붙임

학부모 정서지원 메시지(SMS) 알림 세부 내용

학생 마음이 건강하게 자라도록 엄마의 말공부

[출처:사랑한다면 이렇게 말하라 이임숙 지음, 출판사: 제이플러스]

일자

문구

3월 4주

고민을 스스로 해결하게 하는 말

아이를 사랑한다면 아이의 생각을 들어줄 수 있어야 한다. 선택의 기로에 설 때마다, 혹은 중요한 문제에 부딪힐 때마다 부모가 결정하기보다는 아이의 생각을 물어보는 것이 중요하다.

먼저 네 생각을 말해보렴. 아이는 자신의 생각을 들어주는 것만으로도 큰 힘을 얻고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아이의 인생은 결국 아이 스스로 살아나가야 하는 것이다.

3월 5주

아이의 진지한 태도를 응원하는 말

칭찬은 어떤 것이 올바른 행동인지 알려주고, 그런 행동을 계속하도록 이끈다. 따라서 칭찬을 할 때는 구체적으로 아이가 한 행동에 대해 말하는 것이 좋다.

아이가 장난감을 스스로 정리했을 때 장난감을 다 치웠구나, 멋지다!하고 말하는 것이 좋다

아이가 옷을 아무데나 벗어 둔다고 불평하는 부모들이 많다. 아이에게 설명하고 야단을 쳐도 아무 소송이 없다. 마트에 가서 예쁜 바구니를 사서 그 속에 더러워진 옷을 담자고 해보자. 아이가 바구니에 옷을 담을 때마다 멋지구나! 좋은 습관이네!하고 칭찬한다면 아이는 계속 그렇게 행동할 것이다.

4월 1주

아이를 응원하는 말

부모의 입에서 나오는 몇 마디 말이 아이의 인생을 바꿀 수 있다. 아이는 할 수 있다고 말하면 진짜 그 일을 해내고, 할 수 없다고 말하면 잘하는 일도 못하게 된다. 아이는 바로 이런 존재다. 아이에게 필요한 것은 자신에게 갈채를 보내는 관중이다. 부모가 펄쩍 뛰며 기뻐하면 아이는 더 큰 기쁨을 선사한다.

이제 막 인생의 첫걸음을 뗀 아이에게 섣불리 좌절을 안기는 말을 해서는 안된다. 작은 불씨 같은 아이의 재능을 찾아내 거기에 바람을 불어넣고, 그 불씨가 맹렬히 타오르도록 해주자. 개선할 점이 많은 아이일수록넌 반드시 할 수 있어!라고 말해주어야 한다.

4월 2주

사랑과 관심을 표현하는 말

항상 우울하고 붙임성이 없으며 사람들 앞에서는 조용하기만 여자아이가 있었다. 아이의 엄마는 정신과 의사를 찾아가서 상담을 했다. 의사는 뜻밖에도 내성적인 엄마의 성격이 아이한테 영향을 준 것 같다고 했다. 지금부터라도 아이한테 사랑한다는 표현을 하는 것이 치료방법이라는 것이다. 평생 감정을 드러내지 않고 살아온 아이 엄마는 사랑한다는 말이 입에서 쉽게 나오지 않았다

얘야, 내가 말을 하지 않아서 그렇지 사실은 너를 무척이나 사랑한단다.마침내 용기를 내서 이렇게 말하자 아이의 두 눈에서 눈물이 흘렀다. 아이는 엄마가 저를 사랑하는줄 정말 몰랐어요. 저를 미워하는 줄 알았거든요.하고 말했다.

사랑한다는 말은 아이와 부모 사이를 돈독하게 만든다.

4월 3주

용기를 주는 말

링컨의 어머니는 일찍 세상을 떠났지만 어린 시절부터 아들을 강하게 키우기 위해 노력했다. 그녀는 세 살짜리 아들이 혼자 계단을 올라가다 넘어지면 그 자리에 서서 가만히 지켜보기만 했다. 아이가 도와 달라는 눈빛으로 쳐다보면 괜찮아, 두려워하지 마!하고 말하기만 했다.

엄마가 안아줄 거라고 생각했던 아이는 다시 혼자 힘으로 계단을 조심스러게 올라갔다. 아이가 계단을 올라가자 어머니는 그제야 다가가 옷에 묻은 흙을 털어주며 입맞춤을 해주었다. 어머니의 이러 교육 방식은 링킨이 자라서 용감하고 꿋꿋하게 나아갈 수 있는 바탕이 되었다.

아이가 자신감을 가지길 원한다면 겁을 주거나 주의를 주기에 앞서 두려워 말라고 용기를 줘야 한다.

4월 4주

아이의 행동에 상을 주는 말

아이가 좋은 성적을 받을 때마다 용돈을 주기로 한 부모가 있었다. 아이는 집에 오자마자 그날 배운 내용을 복습하고 책을 읽었다. 처음에는 아이의 성적이 껑충 뛰어올랐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자 아이는 공부에 싫증을 내기 시작했다. 용돈을 더 올려도 소용이 없었다.

아이를 올바르게 키우고 싶다면 물질적인 보상을 주는 것보다는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며

좋았어! 하고 말해주는 것이 좋다.

물질적인 것으로 아이에게 보상해 주려고 하지 말고 깊은 관심과 진심 어린 마음으로 아이를 격려하자. 수시로 엄지 손가락을 내밀며 좋았어!라고 말하는 것은 아이의 흥미를 유발하고 용기를 길러준다.